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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의 행동-꼬리흔들기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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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흔들기  

 

고양이 꼬리는 4~26개의 미추로 되어서 장단(長短)의 차이가 많다. 뇌에서부터 뻗어나온 신경속은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이어지며 피부와 피모로 둘러져있다.  원래 고양이 꼬리는 길었으나, 현재는 개체 차가 많아서 짧은 개체뿐만 아니라, 도중에서 꺾이어 굽은 개체 꼬리가 없는 개체 등도있다. 고양이 꼬리는 달릴 때나, 뛰어오를 때, 떨어질 때 등에 반사신경이나 평형감각 등과 함께 신체의 평행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그외에도 꼬리를 드는 모양에 따라서, 고양이의 기쁨과 노여움 등의 기분을 나타내기도 한다. 예로써, 가정에서 귀여움을 받는 고양이는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야옹 야옹하면서 꼬리를 높게 들어올리고 주인에게 엉기듯 다가옴으로써 식사를 재촉하는 동시에 애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개처럼 꼬리로 민감하고 다양한 표현을 하지는 못하지만, 우는 소리와 귀의 움직임 등과 함께 고양이의 각기 다른 감정을 표현한다.

 

꼬리에 의한 고양이의 감정이나 기분을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① 한가하게 휴식할 경우는 꼬리 끝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한다.

② 흥미를 나타낼 때는 완만하게 꼬리를 구부린다.

③ 우호적 기분을 나타낼 때는 꼬리 끝을 가웃거리면서 세운다.

④ 인사할 때는 꼬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⑤ 상대에게 복종을 나타낼때는꼬리를 숙여서 뒷다리 사이에 넣는다.

⑥ 노하거나 공격하려 할 때는 꼬리를 좌우로 심하게 흔든다.

⑦ 공격할 때는 꼬리를 곧게 세우고 털을 세운다.

⑧ 초조할 때는 꼬리 끝이 실룩거린다.

⑨ 낙담 또는 실망할 경우는 꼬리를 밑으로 떨어뜨린다.

⑩ 자신을 과장하려 할 때는 꼬리를 세우고 떤다.

 

<참고자료 : 애완동물(선진출판사) / 동물그림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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